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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걷고

서울 낙산공원

by 고로쇠모르쇠 2022. 10. 18.

위치  서울시 종로구 낙산길 41

 

6월의 낙산 파노라마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혜화역, 동대문역을 통해 오를 수 있는 곳.

 

주변 주택가와 함께 혜화문부터 구경하고 싶다면 --> 한성대입구역을 통해 오르는 것을 추천,

이화동 벽화마을을 구경하고, 대학로에서부터 이어 구경하고 싶다면 --> 혜화역을 통해 오르는 것을 추천, 

성곽길을 길게 따라 걷고 싶다면 --> 동대문역을 통해 오르는 것을 추천한다. 

 

체력이 된다면 걸어오르는 것을 추천하지만, 종로 03번 마을버스 종점이 낙산공원이라 버스를 통해 어렵지 않게 오를 수도 있다. 

 

9월의 낙산 - 주택가
9월의 낙산

 

내가 사랑해마지 않는 낙산공원. 10년 전부터 질리지 않고 꾸준히 찾는 곳이다.

10년 전만 해도 이렇게까지 유명해질 줄은 몰랐다. 

이전에는 커플들이 성벽을 벤치 삼아서 앉곤 했고, 길을 오르다 위를 쳐다보면 발만 둥둥 떠있는 걸 보기도 했는데. 

이제는 문화유산 보존 차원에서 성벽 위로 올라가지 못하게 한다. 실제로 위험하기도 하다. 

 

낙산공원의 성벽

 

종로 03번 버스가 대기하는 곳 옆으로 벤치가 놓인 전망대도 있다. 

자리가 많지는 않고 꼭 전망이 제일 좋은 자리는 아닌 것 같지만. 가장 높은 자리에 만들어놓긴 했다. 

 

9월의 낙산 - 전망대
9월의 낙산공원 - 북악산 전경
9월의 낙산공원 - 동대문구 방향

 

북악산과 성북구 전방부터 동대문구, 종로구까지도 볼 수 있다. 

동대문 쪽 시그니처인 두산 타워도 볼 수 있고, 이화동쪽으로 가면 카페나 구경거리들도 꽤 있다. 

 

저녁 낙산공원.
낙산공원 야경.

야간 모드가 없는 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어두침침하긴 하지만. 

아마도 야경은 더 멋지게 찍은 분들이 있을 테니. 

계절별로 오르기 좋은 곳이다.

성곽이 있는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로, 밤이 되면 불이 들어오는 성곽길이 참 예쁘다. 

어디에나 버금가는 야경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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