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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걷고

파주 벽초지수목원

by 고로쇠모르쇠 2022. 10. 10.

 

위치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 242

공식사이트 bcj.co.kr 

 

개장시간 

12-2월  10:00-17:00 (매표마감 16:00)

3,10월   09:00-18:00 (매표마감 17:00)

4-9월   09:00-19:00 (매표마감 18:00)

11월      09:30-17:30 (매표마감 16:30)

 

무심교

9월, 서울 근교에 있는 파주 벽초지수목원에 다녀왔다.

표는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을 통해 미리 구매가 가능하다. 

네이버에서 구매할 시 현장 발권보다 500원이 저렴하다. 

단, 표를 구매한 당일 방문은 불가하다는 점!

 

 

방문한 9월에는 국화 축제가 한창이었다. 국화 축제는 11월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가을이 오면서 잎은 조금씩 색이 바래고 있었지만 그래도 날씨가 쾌청한 덕에 곳곳에 있는 꽃들이 예뻤다. 

사진들을 찍어놓고 보니 초록색을 좋아해서인가 꽃보다 풀들이 많긴 하지만..

 

신화의 공간 - 말리성의 가든 ((보라색♥︎))
연화원

벽초지수목원은 규모가 작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걸어다니기에 힘에 부칠 정도도 아니었다. 

당일치기로 부담없이 다녀오기 아주 적당한 크기. 

구역을 꽤 다양하게 꾸며놓아서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여러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걷다가 우연히 다른 풍경을 발견할 때는 마치 영화 빅피쉬나 호빗의 장면 속에 들어와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가문비 쉼터 쪽
주목나무 정원

 

확실히 부모님을 모시고 오거나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가 눈에 많이 띄었다. 

한 어린이집에서는 단체 소풍을 나왔는지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점심을 먹고 있었다. 

한 할머니 할아버지는 자주 오신 듯한 프로 같은 느낌으로 마당에서처럼 캠핑의자를 펴놓고 앉아계셨다. 

 

잔디농원
깨달음의 정원 벤치
파련정

잔디밭도 있고, 벤치도 있고, 정자도 있고. 쉬엄쉬엄 보기 좋게 앉을 만한 곳들도 꽤 있다. 

그러나 다시 간다면 그 때는 꼭 도시락과 돗자리를 챙길 것!

 

날씨만 좋다면 인생사진 건질 만한 예쁜 풍경이 많다.

주말이나 연휴에는 사람이 많이 몰릴 수도 있겠지만 잠깐의 여유를 낼 수 있을 때 다녀올 만한 곳이다.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는 보타니 건물 안에 재방문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정보 등록 시스템이 있다. 

 

벽초지수목원 내부 맵 (출처 :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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