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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걷고

서울 남산공원

by 고로쇠모르쇠 2022. 10. 23.

 

위치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 231

공용주차장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1가 100-177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 명동역, 회현역, 서울역, 숙대입구역, 3호선 동대입구역, 약수역에서 가기 용이하다. 

 

남산타워

 

계절마다 찾는 남산공원

단풍과 은행이 예쁘게 물드는 가을에 가기 아주 좋은 곳이다.

작년 11월 다녀왔던 남산공원의 단풍 풍경을 담아본다. 

평소에는 동대입구역에서부터 오르는 걸 좋아하는데 이때는 회현역에서부터 올라 백범광장을 지나가는 루트를 택했다. 

 

멀리 63빌딩이 보인다

 

가을 햇볕엔 역시 억새풀이나 갈대가 가장 예쁘다. 

경사가 가파르거나 하지도 않아 굳이 남산타워까지 오르지 않아도 슬렁슬렁 걷기 좋은 길.

회현역에서부터 올라오면 백범광장을 지나쳐 공용주차장, 남산도서관이 나온다. 

왼쪽으로는 바로 남산타워로 오를 수 있는 길이 나오고 오른쪽으로는 도로를 따라 걷는 길도 나온다. 

왼쪽 공용주차장과 오른쪽 아랫길에 있는 남산도서관을 지나쳐 본격적으로 둘레길을 따라 걸어본다. 

 

남산둘레길

 

단풍색이 유난히 예쁜 가을이었다.🍁

접근성 좋은 서울 시내에서 이렇게 오색 빛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니 행복했다. 

 

둘레길

 

주로 동대입구에서부터 한강진, 이태원 방향으로 빙 둘러서 남산타워까지 오르는 길을 걸었는데

이날은 반대로 회현에서 이태원 방향으로 걷는 둘레길을 따라 걸었다. 

처음엔 아스팔트 도로로 걷다가 흙길이 나온다. 

기억에 남산소나무탐방로를 통해 남산야외식물원쪽으로 내려왔다.

 

둘레길
둘레길

 

단풍놀이를 간다면 언제나 추천하는 남산공원. 

어느 계절보다 눈이 즐겁고, 걷기에도 힘들지 않은 곳이다. 

벌써 10월이 끝나간다는 게 아쉽지만 조만간 남산공원에 가서 가을 정취를 느껴야겠다. 

 

 

⭐️🍂⭐️🍂

결코 험한 길은 아니지만 풀코스를 걷게 되면 생각보다 길이가 만만치 않고,

둘레길을 걷는다면 흙길도 걷기 때문에 신발을 잘 갖춰 신는 것이 좋다.